송언석(3선·경북 김천) 국민의힘 신임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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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6 20:3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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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3선·경북 김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3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결선 투표에 가지 않고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송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에 맞설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협상력과 투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동시에 내홍이 극심한 당을 화합하고 혁신의 기반을 다져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새 원내대표에 누가 뽑히더라도 '가시밭길'은 예정돼 있었던 셈이다.당장 바깥으로 마주한 현안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교체 등이다. 여기에 상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국민의힘이 그간 반대해 온 쟁점 법안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입법 드라이브에 맞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국민의힘은 107석이기에 의석수로는 별다른 힘을 쓸 수가 없다. 보수 진영 개혁신당의 3석과 연대하더라도 국회선진화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선인 120석에 못 미친다.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마저 기대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송 신임 원내대표는 여론전을 활용하면서도 물밑에서 대화와 타협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으로는 최근 임명 절차가 완료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의 칼날이 당내로 향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안으로는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당을 재건해야 하는 일이 급선무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6·3 조기 대선 정국을 거치면서 사분오열을 거듭했다. 정권을 내준 뒤에도 당의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해 왔다.송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출마 선언을 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파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색채가 옅을 뿐 윤석열 캠프 정책조정본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범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하는 시각이 많았다송언석(3선·경북 김천)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3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결선 투표에 가지 않고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송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에 맞설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협상력과 투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동시에 내홍이 극심한 당을 화합하고 혁신의 기반을 다져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새 원내대표에 누가 뽑히더라도 '가시밭길'은 예정돼 있었던 셈이다.당장 바깥으로 마주한 현안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교체 등이다. 여기에 상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국민의힘이 그간 반대해 온 쟁점 법안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입법 드라이브에 맞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국민의힘은 107석이기에 의석수로는 별다른 힘을 쓸 수가 없다. 보수 진영 개혁신당의 3석과 연대하더라도 국회선진화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선인 120석에 못 미친다.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마저 기대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송 신임 원내대표는 여론전을 활용하면서도 물밑에서 대화와 타협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으로는 최근 임명 절차가 완료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의 칼날이 당내로 향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안으로는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당을 재건해야 하는 일이 급선무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6·3 조기 대선 정국을 거치면서 사분오열을 거듭했다. 정권을 내준 뒤에도 당의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해 왔다.송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출마 선언을 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파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색채가 옅을 뿐 윤석열 캠프 정책조정본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범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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