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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페이스'로고에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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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0 13:5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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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페이스'로고에 전두환 사진"아픈 역사 희화해 수익 구조 삼아"[서울=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 담긴 티셔츠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 유명 쇼핑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 한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항의에 나섰다. 서 교수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 씨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확인해 본 결과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알렸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라는 로고를 사용하고 바로 옆에 전 전 대통령 얼굴을 넣었다. 서 교수는 "더 큰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타오바오 측에 보낸 항의 메일을 통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로,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면서 신속한 판매 중지를 촉구했다. 이어 "특히 남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을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한 중국 틱톡커가 전두환 전 대통령 흉내를 내며 광주 시내를 누비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 홈팬 일부가 광주FC와의 경기 중 전 전 대통령 사진으로 도발해 비난을 샀다.'사우스페이스'로고에 전두환 사진"아픈 역사 희화해 수익 구조 삼아"[서울=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 담긴 티셔츠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 유명 쇼핑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 한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항의에 나섰다. 서 교수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 씨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확인해 본 결과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알렸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라는 로고를 사용하고 바로 옆에 전 전 대통령 얼굴을 넣었다. 서 교수는 "더 큰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타오바오 측에 보낸 항의 메일을 통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로,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면서 신속한 판매 중지를 촉구했다. 이어 "특히 남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을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한 중국 틱톡커가 전두환 전 대통령 흉내를 내며 광주 시내를 누비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 홈팬 일부가 광주FC와의 경기 중 전 전 대통령 사진으로 도발해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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