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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11:36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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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건설 현장에서 다른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의 해고를 종용하며 수 차례 집회를 연 민주노총 간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17일 강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대전충청 타워크레인지부 충북지회장 A(50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2년 10월 청주 오창읍의 한 건설 현장 시공사가 다른 노조 소속 근로자 B씨를 타워크레인 기사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자신과 사전 논의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고, 시공사 채용 담당자에게 B씨를 해고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해당 시공사의 다른 건설 현장에 민주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를 공급하지 않겠다며 B씨의 해고를 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해당 건설 현장 앞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집회를 반복적으로 열어 공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시공사의 압박에 사직서를 낸 B씨가 A씨를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측과의 정당한 협의 범위를 넘어 부당하게 의사결정을 강요했다"면서 "다만 B씨가 고소를 취하한 뒤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chase_aret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계절의 여왕' 5월이면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찔레꽃입니다. 산과 들에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들장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조지훈 시인은 찔레꽃을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찔레꽃 향기는 어찌 그리 그윽하더냐 밤을 새워 우는 새 소리에 그리움이 곱게 젖어 오더라' ⓒ제주의소리 찔레꽃이라는 이름은 옛말 '딜위'에서 유래했는데 '딜'은 찌르다는 뜻이고 '위'는 명사화 접미사로, 가시에 찔리는 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 ⓒ제주의소리 한방에서는 찔레꽃을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이라 하여 귀한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5월이 되면 곶자왈이나 제주의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나무입니다. ⓒ제주의소리 이 찔레꽃에는 아주 특이한 벌레의 충영이 살아갑니다. 무더웠던 작년의 어느 여름날, 찔레꽃에 분홍색의 알이 남겨져 있는 것을 촬영하여 검색을 해 보니, 찔레별사탕혹벌의 충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찔레별사탕혹벌 충영 ⓒ제주의소리 찔레나무일까? 찔레꽃일까? 국가식물표준목록에는 찔레꽃을 추천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들장미, 가시나무, 새버나무, 질꾸나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주의소리 이 찔레꽃과 아주 닮은 식물이 있습니다. 제주의 바닷가 해안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인데, 찔레꽃을 닮아 있지만 위로 자라지 않고 반상록의 덩굴성으로 옆으로 뻗어 자라는 돌가시나무가 있습니다. 돌가시나무 / Rosa lucieae Franch. & Rochebr. ex Crép. ⓒ제주의소리 또한 찔레꽃과 닮아 있지만 꽃의 크기가 아주 큰 외래식물인 왕찔레나무도 있습니다. 왕찔레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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