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과 주요 군사시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6-16 02:3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란의 핵과 주요 군사시설들을 13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집중 공격한 후 이란 북서부 피란샤흐르 핵시설이 대거 파괴됐다. [사진 =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각지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국제유가와 증시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장기화된다면 유가 및 물가 상승, 금리 압박 등으로 위험자산시장에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7.26% 올라 72.9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주요 원유 생산국 중 하나인 이란이 공격을 당한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분쟁 리스크를 어느 정도 선반영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란의 보복 수위 및 미국 참전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다. 핵심 변수로는 중동 지역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부가 꼽힌다.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소비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하루 1800만~1900만배럴의 석유가 통과한다. 만일 이란이 이곳을 봉쇄하거나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할 경우 살인적인 유가 급등이 불가피하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낮은 확률이지만 친미 산유국 시설을 공격하고 호르무즈해협을 일시적으로 봉쇄한다면 최대 2000만배럴의 일시적 공급 차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는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최악의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LS증권은 이란산 원유 100만~150만배럴에 대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종가 대비 9.62% 정도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투자은행 JP모건은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거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면 심각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분석 결과 중동 전쟁의 가장 나쁜 시나리오 상황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유가가 상승하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증산을 결정하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 2023년 국립초상화박물관에서 열린 오프라 윈프리 초상화 공개 행사 중 무대에 올라 킴 사제트 관장이 연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스미스소니언재단의 산하 기관인 국립초상화박물관의 수장이 끝내 사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해임을 요구한 지 불과 2주 만이다.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킴 사제트 국립초상화박물관장은 오는 20일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관련기사 트럼프, 스미스소니언 예산 삭감 겨냥…국립초상화박물관장 해임사제트 관장은 국립초상화박물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이었다. 국립초상화박물관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대표 미술관이다. 21개 박물관을 포함해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기관인 스미스소니언재단에 소속돼 있다.사제트 관장의 사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그를 “매우 편파적인 인물”로 비난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해임도 요구했다. 이는 사제트 관장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지지한다고 주장한 뒤 벌어진 일이다.이에 대해 스미스소니언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 기관은 비당파적 입장을 견지하며, 모든 인사 결정은 사무국장이 내린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는 스미스소니언재단이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난 학문의 중심으로 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문화·예술 기관에 대한 정치적 개입 시도를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연방정부가 미국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인종에 따라 국민을 분열시키는 프로그램에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 명령을 시행할 책임을 지고 있고, 직책상 그는 스미스소니언재단 이사회를 겸임하고 있다.사제트 관장은 사임 입장문에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박물관을 우선에 두겠다는 원칙으로 지금까지 일해왔고, 물러나는 것이 기관을 위한 최선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스미스소니언재단 측은 후임 관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케빈 고버 박물관·문화 담당 부총책임자가 국립초상화박물관의 임시 관장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